[1번지현장] 국민의힘 당대표 출사표…이준석 후보에게 듣는다<br /><br />■ 방송 : <br />■ 진행 : 정호윤 앵커<br />■ 대담 :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<br /><br />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 관문,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1번지 현장에서는 8명의 후보자 가운데 젊은 바람을 몰고 온 주인공이죠.<br /><br />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만나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월요일부터 대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계십니다. "보수 노선을 바꾸기 위해 대구가 먼저 바뀌어야 하고 대구에서 인정받아야 한다"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요. 실제로 대구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느껴지십니까?<br /><br /> 최근 다양한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계시는데요. 솔직히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하고요. 오늘부터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됩니다. 컷오프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십니까?<br /><br /> 많은 분들이 이준석 후보의 강점으로 꼽는 부분, "젊다, 신선하다"입니다. 하지만 나이는 강제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은 아니지 않습니까? 젊다는 것을 제외하고 7명의 후보에 비해 이런 점이 장점이다, 어떤 게 있을까요?<br /><br /> 이준석 후보는 당 대표 출마 이전에도 말 잘하는 정치인으로 여의도 정가에 명성이 자자했습니다. 최근에도 SNS를 통해 다른 후보들의 의견에 반박하고 계시는데요. 거물급 정치인들과의 설전으로 본인의 몸집을 키웠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정세균 전 총리는 "정치권의 장유유서 문화를 극복하기 힘들 듯하다", 홍준표 의원은 "한 때 지나가는 바람이다" 이준석 후보의 당대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 목소리가 있습니다. 이런 의견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<br /><br /> 과거 전당대회가 지역 구도로 흘렀다면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신구 구도로 갈리는 분위기입니다. 의도한 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변화와 개혁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상황인데요. 부담스럽지 않습니까?<br /><br /> 본인을 포함한 젊은 초선 의원들의 도전이 당의 세대교체와 변화 수용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, 과연 경험적인 부분에서 내년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를 잘 치러낼 수 있을지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국민의힘 내부 대권주자의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보수 야권에서는 외부주자 영입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. 이 후보자께서는 외부 주자에 영입에 대해 조금 다른 시선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요?<br /><br /> 꼭 1년 전쯤 총선 패배 후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하셨을 때 "본인은 좀비 최고위원이다"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요. 당대표로 나서는 지금, '이준석이 당 대표가 되면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에 이런 변화가 생긴다, 국민들이 이런 점은 기대해도 좋다'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